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tvN 인기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으로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7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조성진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를 만난다. 이날 촬영을 마쳤으며, 해당 방송분은 3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조성진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조성진의 피아노를 조율 하는 명장 이종열이 출연하며 조성진의 모습이 자료 화면으로 등장하긴 했지만, 실제 출연은 없었다. 예능 출연이 아예 없던 조성진이기에 ‘유 퀴즈 온 더 블록’ 출연은 큰 화제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조성진은 지난 2015년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고 세계적 클래식 음반사 도이치그라모폰(DG)과 계약하며 세계적인 연주자로 발돋움했다.
지난 2월에는 자신의 여섯 번째 정규 음반 ‘헨델 프로젝트’를 발매했다. 최근에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악단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10년 넘게 함께 하고 있는 정명훈과 협연했다. 오는 16일에는 체코 프라하에서 체코필과의 협연이 예정돼 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