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수용 요르단, 국제사회 구호줄어 생계 위기 '경고


요르단은 국제사회의 난민구호 협력이 중동지역에 대한 난민들에게까지 손이 미치지 않을 정도로 최근

급격히 줄어들면서 이들이 삶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11일(현지시간) 암만의 유엔난민기구(UNHCR) 대표와 회담을 가진 총리, 외무장관이 말했다.

국영 페트라뉴스통신을 인용한 외신들에 따르면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은 11일 수도 암만에서

UNHCR의 필리포 그란디 현지대표를 만나 "국제사회가 단결해서 난민 수용국가들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야 수용국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생존 위기에 몰려있는 난민들의 삶의 질을 끌어 올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파디장관은 그 동안 요르단 국내에 있는 수많은 팔레스타인 난민과 130만 명이 넘는 시리아 난민들의 구호를 위해 요르단 정부와 UNHCR의 강력한 유대와 협력으로 난민들의 10%만이 수용소 생활을 하고 있을 정도로 이들의 융합이 이뤄졌던 사실을 치하했다, 그러면서 유엔측의 더 많은 난민

구호지원과 국제사회의 유대를 통한 구호활동 강화를 요청했다.

양측은 최근 급감하고 있는 회원국들의 난민 지원을 한 층 더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UNHCR도 난민들에

대한 요르단 정부의 보건 및 교육 지원 확대를 부탁했다.

그란디 UNHCR 대표는 이 날 앞서 비세르 카사웨네 요르단 총리와도 만나서 시리아난민들에 대한

지원계획과 정부의 협력을 논의했다.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도 11일 예방한 그란디에게 난민수용 국가들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더

강화해서 부담을 덜어줘야 하며, 특히 최근의 전세계적 식량위기에 대비해서 지원을 늘려야한다고

말했다고 요르단 하심왕가의 공보실이 발표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