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빙은 두바이를 배경으로 보드게임 '부루마불'의 실사판 버라이어티 게임쇼 '브로마블'(가제)를 상반기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브로마블'은 주사위를 굴려 도착한 도시를 구매하고, 다른 플레이어의 도시에 걸릴 경우 통행료를 지불하는 보드게임 부루마불을 모티브로 한 예능으로 '돈맛'을 아는 어른들을 위한 초대형 스케일로 판을 키웠다. 게임은 두바이의 랜드마크를 걸고 진행되며 통행료는 오직 현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게임 참가자인 '브로'들은 게임을 통해 소유한 랜드마크에서 자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사방이 모래뿐인 사막 한가운데서 버티기부터 파산 후에 땡전 한 푼 없이 여행하기, 무인도에서 탈출하기 등 곳곳에 숨겨져 있는 난관도 헤쳐나가야 한다. '브로마블'에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이승기와 배우 유연석, 이동휘, 코미디언 지석진이 출연하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수 규현, 그룹 세븐틴의 조슈아와 호시도 함께한다.
이들은 돈 앞에서 서서히 드러나는 욕망과 예측할 수 없는 반전으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기획 및 연출은 SBS 제작진이 맡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