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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동양의 콘텐츠를 전파하는 가장 영향력있는 Springs 15 이벤트 기획 리더,이세희 대표를 만나다


K-POP 음반사, K-POP 콘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에이전시, 온라인 포털 플랫폼, 스타트 업 등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이세희 대표는 비지니스에 대한 풍부한 이해뿐만 아니라 특히 두바이에서 6년 이상 현 지역의 대규모 한국 문화 축제에 참여하는 K-POP 프로모터 및 주최자로서 지난 몇 년동안 그녀는 자신의 아이돌과 교류하고 싶어하는 K-POP팬들을 많이 만났다. 본인의 필드에서 프로다운 그녀의 열정과 앞으로의 계획들을 들어보고 싶다.


Q. Springs 15 을 이곳 현지에서 설립하게 된 동기가 궁금합니다.

A. 한국에서 오랫동안 음반업계, 스타트업등에서 음악, 문화컨텐츠와 관련한 일을 하면서 생태계의 변화를 지켜봐왔고, 중동 에서 한류 열풍을 지켜보면서 단순히 케이팝 공연이라는 장르를 뛰어넘는 다양하고 트렌디한 문화 컨텐츠를 만들고 그것을 플랫폼화 시킬수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Q. Springs 15에서 지금까지 추진되었던 K-POP 이벤트 외에도 그레이스앤코 갤러리사와 파트너쉽으로 진행되었던 K-ART 전시회에 대한 성과와 한국인 작가님들과 작품들을 알리는데 홍보대사로서의 매우 뜻깊은 과정과 큰 의미가 있었다면?

A. 지금까지 중동에서 해오던 엔터테인먼트가 아닌 새로운 컨텐츠인 “한국의 아트”는 그 고객이나 고객에게 다가가는 방법이 전혀 다른것이어야 했기에, 많은 시행착오도 겪고 또 많은 배움을 얻을수 있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빠르게 소비되어지는 엔 터테인먼트 컨텐츠와는 달리 한국 아트가 타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아트를 둘러싼 다양한 문화적 소개와 함께 고객과의 접점을 쌓아가는 긴 호흡이 필요하다는 것이 가장 큰 배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 2019년 7월, K-POP NIGHT 행사가 제다에서 이루졌는데 그해 바로 이후 COVID-19 영향으로 인해 사우디에서 개최를 앞두고 모든 K-POP 콘서트가 캔슬되면서 본인이 겪은 심정과 타격은 어떠했는지?

A. 무엇보다도 중동에서 이제 시작되고 있던 다양한 문화적 움직임들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가 장 많았던듯 합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동시에 한국의 다양한 아티스들과 중동의 팬들을 연결시킬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에 대한 깊은 고민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저에게는 성장의 시기였다고도 생각합니다.


Q. 11월 문턱으로 다가온 FIFA 월드컵 2022 경기전을 앞두고 응원전 이벤트 기획 주최자로서 한인 커뮤니티의 동참과 응원 으로 더욱 이 행사가 빛나리라 생각합니다. 한인 커뮤니티에 전하고 싶은 메세지가 있다면?

A. 2002년 한일월드컵의 길거리 응원전을 경험해본 세대로써 내 아이를 비롯한 다음 세대에게도 이러한 경험을 선사해주는 것은 누구나 꿈꾸는 일이리라 생각합니다. 바로 이웃나라인 카타르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마치 현장에서 경험하듯, 2002년 우 리가 느꼈던 짜릿함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리고 한국을 좋아하는 외국인에게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Q. 지난 6년간 문화 이벤트를 진행하는 과정과 경험들을 기반으로 Springs15 이 앞으로 추진하고자 사명과 앞으로의 계획 들이 궁금합니다.

두바이를 비롯해 중동지방은 현재 문화적으로 급변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Springs15는 엔터테언먼트 스타트업으로써 지금까지 주로 케이팝이나 한국과 관련된 컨텐츠들을 기획해 온라인(www. springs15.com)과 오프라인 플랫폼(이벤트 형식)을 통해 소개해 왔지만, 앞으로는 한국뿐만이 아닌 아시아 컨텐츠를 제대로 기획하고 중동시장에 소개하는 온,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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