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26일, Legacy Art 갤러리 멤버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미현 작가의 한국화 퍼포먼스가 Index Mall, DIFC 에 서 열렸다.
두바이를 오기 전, 그녀에겐 이 곳 미술시장은 미지의 세계에 불과하였지만 설레임과 기대에 찬 열망으로 그녀는 자신의 작 품을 가지고 DIFC Legacy 갤러리를 찾았다.
이 첫 방문으로 인해 김미현 작가와 인연이 된 Legacy 갤러리는 전세계의 뛰어난 재능과 신진 예술가들의 예술 진흥을 비 전으로 두바이에 설립되었으며 신흥 예술 및 예술가가 자신의 예술을 선보이고 예술 애호가와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기업 및 지역의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 인재를 포함한 신진 아티스트를 육성해나가 고 있다. 인덱스 타워에서 열린 김미현 작가의 한국화 퍼포먼스에는 다양한 국적의 아티스트들과 관중들이 참가한 가운데 매화를 한국화의 전통기법으로 그리는 퍼포먼스가 뜨거운 관심과 환영 속에서 진행되었다. 그녀는 ' The times of heaven' 이라는 주제로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 중 'Heaven'은 사람들이 사후에 가는 현실과 동떨어진 개념이 아닌 일상의 순간에서 경 험되어질 수 있는 가까운 개념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Q. 처음 두바이에 오게 되었을때 아트 작가로서의 느낌은 어떠했는지?
A. 남편의 두바이의 발령이 결정이 되었을때, 나에게 온 기회라고 생각했고 한국에서 개인전을 하면서 한영 팜플렛 준비를 하면서 나름 목표를 가지고 해외에 나갈 준비를 했다.
Q. Legacy Art 갤러리의 한국 아티스트로는 처음 멤버소속이 된 느낌은 어떠했는지?
A. 나의 작품들과 나를 환영해주어 고마웠고 한국을 좋은 이미지를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더욱 신중함과 무게함도 느껴졌다. Legacy art gallery의 최초 한국 소속 작가가 되면서 외국인들에게 한국예술의 대표로서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적진 않았다. 그리하여 개인 작업 뿐 아니라 한국화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한국화 강좌도 열고 있다.
Q. 두바이에서의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
A. 지난 1년 동안에는 갤러리에서 개인전만 몰두하다보니 공모전을 모두 놓치게 되어 너무나 아쉬웠다. 작가 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올해는 공모전에 꼭 지원을 해보고 싶다. 두바이에서 지내는 동안 나만의 진정성이 있는 메시지를 담은 그림을 계속해서 그려 나갈 것이다. 오랫동안 내 이야기를 작업으로 표현 하다보면 언젠가는 내 작품들이 더 많은 공감도 얻고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