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개발업체 Binghatti는 럭셔리 쥬얼리 기업인 Jacob & Co(제이콥앤코)와 협력해 두바이에 세계서 가장 높은 주거용 건물을 2024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9일 아라비안비즈니스가 보도했다.
버즈 빈가티의 공식 명칭은 버즈 빈가티 제이콥앤코 레지던스(Burj Binghatti Jacob & Co Residences)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거 전용 건물은 뉴욕의 센트럴 파크 타워로 472.4m이다. 두바이에서 가장 높은 주거용 타워는 393m의 프린세스 타워다.
버즈 빈가티는 비즈니스 베이에 건설될 예정이며 100층 이상의 주거용 건물이다. 2베드룸과 3베드룸 타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하이퍼타워 컨셉의 버즈 빈가티는 두바이 스카이라인이 내려다보이는 인피니티 풀과 프라이빗 셰프·안전요원·운전사 등을 제공하는 건물 내 컨시어지 서비스를 포함시킬 예정이다. 또한 프라이빗 클럽과 고급 펜트하우스도 위치할 예정이다. 건물의 최종 디자인은 시계 제조업체인 제이콥앤코와 공동으로 작업했다. 빈가티의 대표 무하마드 빈가티는 “제이콥앤코 시계의 복잡한 무브먼트에서 영감을 받아 타워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타워 꼭대기에 위치한 다이아몬드 모양의 첨탑은 실제 왕관을 연상케하며 도시의 스카이라인에 웅장함을 더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걸프코리안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