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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올해 9개월 간 천만 명 이상 관광객 유입


올해 첫 9개월 동안 1,0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두바이를 찾았고, 인도에서 유입되는 관광객이 전체 관광객의 약 10%로 거의 3배에 달했다고 7일 칼리즈타임스가 보도했다.

두바이 경제 관광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두바이를 찾은 관광객은 작년 동기 385만 명에서 1012만 명으로 162.8%나 증가했다.

코로나 팬데믹 직전인 2019년 두바이를 찾은 총 국제 방문객 수는 1,208만 명으로 올해 9개월 간의 수치와 별 차이가 없어 두바이 관광 부문의 강력한 반등을 의미한다고 신문은 설명헀다.

지난 8월과 9월에는 2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두바이를 찾았는데, 이는 2020 두바이 엑스포 기간 동안 얻은 인기가 지속된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9개월 간 두바이를 방문한 국제 관광객을 국가 별로 살펴보면 GCC(23%)가 가장 높았고, 서유럽 (20%), 남아시아(17%), MENA(12%), 러시아, 독립 영연방(Commonwealth of Independent)이 그 뒤를 이었다. 미국 및 동유럽(11%), 미주(7%), 아프리카 (6%), 북아시아 및 동남아시아(4%)에서도 두바이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바이 국제 관광객 중 인도가 124만 명으로 1위, 오만(105만 명), 사우디아라비아(907,000명), 영국 (720,000명), 러시아(454,000명), 미국(391,000명), 파키스탄(279,000명), 프랑스(269,000명)가 그 뒤를 이었고, 독일(268,000명) 및 이란(247,000명)에서도 두바이를 찾아 여행을 즐겼다.

오만인과 러시아인 방문객은 2019년 각각 778,000 명과 433,000명이었고, 오만은 특히 전년 대비 관광객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해 715%의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인도 프랑스, 이란에서 오는 관광객은 모두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에 가까운 수치가 나왔다.

호텔 객실 수, 예약 및 체류 기간을 포함한 추가 지표 또한 두바이 관광 부문의 강력한 회복을 시사한다.

두바이의 이용 가능한 객실 공급은 2019년에 비해 19%, 2021년에 비해 7% 증가한 142,782개에 이르렀다. 현재 784개의 호텔 및 스테이 시설이 있으며 이는 2019년보다 9%, 2021년 수준보다 8% 증가한 것이다.

호텔의 평균 점유율은 2019년 73.4%에서 작년에 61.6%까지 떨어졌다가 올해는 70.8%를 기록하며 점차 회복하고 있다.

글로벌 빌리지 시즌과 최근 개장한 엑스포 시티 두바이, 기타 주요 국제 행사 특히 카타르 월드컵으로 앞으로도 두바이를 찾는 관광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걸프코리안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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