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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푸드 페스티벌,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중동에서 열리는 가장 큰 요리축제인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이 오는 21일부터 내달 7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이번 페스티벌 기간 동안 두바이 전역의 수백개 레스토랑 및 카페는 관광객을 위한 '식도락 천국'으로 변모한다.

두바이의 음식산업은 지난 10년 동안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며 지금의 글로벌 미식 중심지 이미지를 확립했다. 지난 2013년 약 5500개였던 지역 내 레스토랑이 올해 현재 약 1만3000여개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는 사실이 이를 단적으로 말해준다.

10년 전만 해도 푸드트럭이나 해변가 음식점은 두바이에서 생소한 개념이었지만, 그 이후 독특하고 재미있는 콘셉트의 레스토랑, 팝업 다이닝 이벤트, 팜 투 테이블 미식 경험 등 새롭고 기발한 음식산업이 발전을 거듭해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10년간의 여정을 기념하고 식음료업계의 파트너들을 조명하는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와 액티비티를 통해 전세계 다양한 요리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16년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에서 첫선을 보였던 ‘두바이 레스토랑 위크’는 고급 레스토랑의 파인 다이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기회로, 올해도 역시 두바이 최고의 50개 레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두바이 전역의 크고 작은 레스토랑과 카페에서는 시그니처 메뉴를 10디르함(약 3500원)에 제공하는 ‘10 디르함 디쉬(10 Dirham Dish)’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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