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바이에 있는 세계 최대 단일 부지 태양광 공원인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솔라 파크(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Solar Park, 이하 솔라 파크)의 5기 프로젝트 완공 시 두바이에 있는 270,000개
이상의 가구에 청정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2일 칼리즈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같은 내용은 두바이 전력수자원청(DEWA)의 전무이사 겸 CEO인 사이드 모하메드 알 타예르(Saeed
Mohammed Al Tayer)가 솔라 파크를 방문하는 동안 발표한 업데이트 중 하나로 현장에서 프로젝트의
작업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5기 프로젝트 연간 118만 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시운전될 예정이다. 전체적으로 태양광 발전소는 2030년까지 5,000 메가와트(MW)의 계획 용량을 갖게 된다.
솔라 파크 프로젝트는 2050년까지 청정 에너지원에서 두바이 전체 전력 용량의 100%를 제공하기 위한
두바이 청정 에너지 전략 2050 및 두바이 탄소 배출 제로 전략과 맥을 같이 한다. 총 20억 5,800만
디르함을 투자한 900MW 규모의 5기 프로젝트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2기는 93.3% 완료되었고
3기는 현재 23.06% 완료됐다. 5기 프로젝트는 태양 복사가 패널의 전면과 후면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최신 태양열 기술을 사용하여 구현되고 있으며 단일 축 추적으로 발전량이 증가한다. 또한 태양 전지판 청소 작업도 100% 로봇을 활용하고 있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1기 프로젝트로 태양열 에너지를 상업에 공급 하는 양을 300MW에서 330MW로 늘렸다.
알 타예르는 950MW규모의 4기 프로젝트의 진행상황도 면밀히 검토했다. 4기 프로젝트는 최대 157억 8000만 디르함이 투입됐고 집광 태양광 발전과 IPP 모델을 활용한 태양광 기술을 결합한 단일 현장 최대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의 전체 건설은 90% 완료되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4기 프로젝트로 약 32만 가구에 면 15시간이라는 세계 최대의 열 저장 용량을 갖게 되어 24시간 에너지 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솔라 파크 발전소의 최대 용량은 태양광 패널을 사용하여 1,627MW이다. DEWA는 태양광 및 CSP를
사용하여 총 1,233MW의 더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DEWA의 설치 용량은 1
4,117MW의 용량에 도달해 현재 두바이 청정 에너지 점유율은 11.5%다. 올해 말까지는 14%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걸프코리안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