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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27년까지 택시 전 기종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 예정


2027년까지 두바이에서 운행 중인 모든 택시가 친환경 차량(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차)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6일 도로교통청(RTA)는 “향후 5년 동안 두바이내 택시 기종 전부를 연간 10% 비율로 친환경 차량으로 바꿀 예정”이라고 말하며 해당 계획은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대중교통수단을 운행하겠다는 RTA의 로드맵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RTA는 두바이 택시 74%인 8,221대를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교체했다. 2008년 처음 운행을 시작한 친환경 차량은 탄소배출, 연료소비량, 유지비용을 줄일 뿐 아니라 소음 역시 감소하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이 밖에도 일반 차량에 비행 수명이 길어 장기적으로 볼 때 전체 비용이 감소한다. RTA는 “친환경 차량이 차량구매 가격, 유지비용, 연료비, 보험료 및 기타 제반 관련 비용이 일반차량의 50%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차량으로의 완전 교체를 위해서는 수요를 충족시키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관건이다. 현재 두바이 당국은 기존 8시간이 걸렸던 전기차의 충전 시간을 1.5시간으로 단축했으며 충전 시간은 앞으로도 계속 짧아질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2022년까지 두바이에서 운행 중인 택시는 총 11,371대로 총 20억km를 주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걸프코리안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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