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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겨울 월드컵' 시작


사상 첫 겨울에 중동에서 열리는 월드컵이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했다.

지난 20일 오후 11시45분(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알코르의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 (FIFA) 카타르월드컵 개막식이 열렸다.

아시아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건 한국과 일본이 공동 개최한 지난 2002년 이후 20년 만이다. 중동의 아랍 국가에서는 최초로 월드컵이 열린다. 중동에서 월드컵이 열리면서 보통 6~7월에 열렸던 월드컵은 사상 최초로 겨울인 11~12월에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은 사막 한가운데에서 세계 축구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모건 프리먼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됐다.

곧 중동 전통 의상을 입은 안무가들의 댄스가 펼쳐졌다. 그리고 인류·존중·포용을 주제로 담은 화려한 노래가 무대를 수놓았다.

월드컵조직위원회는 "인류는 모두 함께 살고 있으며 지구는 우리 모두가 사는 천막"이라면서 "우리를 한 부족으로 뭉치게 해 주는 존재가 바로 축구라는 메시지를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 유니폼을 형상화한 인형들의 춤이 펼쳐졌다. 각 나라의 응원가들이 소개됐는데 한국의 "대한민국" 구호도 들렸다. 특히 한국의 자랑이자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메인 무대에 올랐다. 정국의 공연은 개막식에서 가장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이어 공식 개회사와 함께 초대형 월드컵 트로피의 등장으로 개막식이 마무리됐다.

개막식에 이어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공식 개막전이 열린다. 32개 카타르월드컵 본선 참가국은 29일 동안 8개 경기장에서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쳐 다음달 19일 오전 0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다툰다.

한국은 24일 오후 10시 카타르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조별리그를 시작한다. [머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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