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함마드 빈살만(37)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귀 상태'를 이유로 내달 1일 알제리에서 열리는 아랍 정상회의에 불참한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왕실은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왕실 의료진은 왕세자의 귀의 압력과 외상 방지를 위해 장거리 비행 이동 자제를 권고했다"며 "24시간을 초과하지 않는 왕복 여정의 기간을 참작해 왕세자의 자매국 알제리 방문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이살 빈파한 외무부 장관이 왕세자를 대신해 사우디 대표단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