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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모니터 'TOP 100 여행지' 발표...두바이 2위 약진, 서울은 26위


글로벌 시장조사 회사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의 연간 '2022 TOP 100 여행지 인덱스(Top 100 City Destinations Index 2022)'에서 파리가 다시 한 번 전 세계 가장 매력적인 관광지로 등극했다.

유로모니터는 매년 57가지의 매트릭스를 바탕으로 ▲경제·비즈니스 퍼포먼스 ▲관광 퍼포먼스 ▲관광 인프라 ▲관광 정책과 매력도 ▲위생·안전성 ▲지속가능성 6개의 조사 기준(pillar)으로 세계 100대 여행지를 선정한다. 각 조사 기준마다 랭킹을 산정하며, 이의 종합 순위권에선 파리가 1위, 두바이가 2위를 차지했다.


◆ 상위 10개 도시 중 8개 도시가 유럽 도시로 조사되어 서울은 26위

유로모니터 보고서 결과 상위 10개 도시 중 8개 도시가 유럽 도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상위 10개 도시 중 비유럽권 도시는 두바이(2위)와 뉴욕(10위)이다. 상위 10대 도시는 다음과 같다:

1. 파리 (프랑스)

2. 두바이 (아랍에미레트)

3.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4. 마드리드 (스페인)

5. 로마 (이탈리아)

6. 런던 (영국)

7. 뮌헨 (독일)

8. 베를린 (독일)

9. 바르셀로나 (스페인)

10. 뉴욕 (미국)


아시아 도시들은 지속되는 여행 제한으로 엇갈린 성과를 보였다. 보고서 내 20위권에 든 도시는 싱가포르(15위)와 도쿄(20위)가 유일하다. 싱가포르는 지난 해 랭킹 대비 30단계나 뛰어오르면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 도시로는 서울이 26위, 부산이 71위를 기록했다. 세부 조사 기준으로 아시아 도시들은 ▲경제·비즈니스 퍼포먼스 ▲위생·안전성 면에서는 상위 랭킹을 기록했다.


◆ 팬데믹 규제 완화로 여행 산업 회복세 글로벌 인바운드 여행 지출액112% 증가

올해를 기점으로 해외 여행 기준이 완화되며 글로벌 주요 도시들을 기준으로 해외 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인바운드 여행 지출액은 지난 해 대비 112%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대륙간 여행,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제약의 완화, 지속가능성과 연관 있는 이른바 '가치 투어' 등이 이러한 여행 수요를 뒷받침 하고 있다.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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