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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동예루살렘 성지갈등 후 무력 충돌


이슬람 금식성월인 라마단(3월 23일∼4월20일)과 출애굽을 기념하는 유대 명절인 유월절(4월 5일∼22일)이 겹치는 첫날인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에 무력 충돌이 발생했다.

올해 무력 충돌도 동예루살렘에 있는 이슬람교와 유대교, 기독교의 공통 성지를 둘러싼 갈등에서 비롯됐다.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새벽 전투기를 동원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있는 무장 정파 하마스의 무기 생산 및 저장시설 2곳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이 밤새 간헐적으로 이어져 온 가자 지구발 로켓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 남부를 겨냥해 3차례에 걸쳐 총 10발의 로켓포탄이 발사됐다.

이 가운데 5발은 공터에 떨어졌고 4발은 이스라엘군의 저고도 방공망인 아이언돔에 요격됐다.

나머지 한발은 이스라엘 남부 스데로트 산업지구에 있는 공장을 타격했으나 아직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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