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정재가 디즈니+ ‘스타워즈’ 새 시리즈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글로벌 시청자들과 다시 한번
만날 예정이다.
8일 오전(현지 시간) 할리우드리포터 등 미국 연예매체들은 “‘오징어 게임’의 스타 이정재가 디즈니+의
‘스타워즈’ 새 시리즈 ‘어콜라이트’의 남자 주인공 역할로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한 이정재가 주연 배우로 출연하는 첫 번째 해외 차기작인 셈이다.
여자 주인공은 ‘디어 에반 핸슨’(2021), ‘다키스트 마인드’(2018), ‘웨어 핸즈 터치’(2018), ‘에브리씽
에브리씽’(2017), ‘애즈 유 아’(2016)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해온 배우 아만들라 스텐버그.
98년생인 아만들라 스텐버그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 올해 24세다. 인종과 여성 인권 향상에 힘쓰고
있는데 지난 2015~2016년 2년 연속으로 타임지에서 선정한 영향력 있는 10대로 꼽혔었다.
또한 영화 ‘애프터 양’(2022), ‘퀸 앤 슬림’(2019)의 조디 터너 스미스가 캐스팅 된 상태다. 조디는
86년생이다.
새 시리즈 ‘어콜라이트’는 스타워즈 시리즈 영화 중 ‘스타워즈: 에피소드1-보이지 않는 위험’(1999)의
100년 전 스토리를 담을 액션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 작가 겸 감독 레슬리 헤드랜드가 ‘더 애콜라이트’의
총괄 프로듀서 및 작가로 참여해 총 8부작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현재는 2023년 8월 11일쯤 디즈니+를 통해 공개하는 것으로 예정하고 있다.
앞서 ‘스타워즈’ 측은 트위터를 통해 “고 공화국 시대 말 숨겨진 비밀, 신흥 다크 사이드 세력의 은하계로
시청자들을 데려갈 미스터리 스릴러”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정재는 12일(현지 시간) 열리는 제74회 에미상 시상식 시상자 1차 명단에 정호연과 함께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은 각각 TV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 후보다. 이정재는 8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고 정호연은 해외 스케줄을 마친 뒤 현지에서 시상식에 참석한다.
이외에도 오영수와 박해수가 TV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로 올랐으며, TV드라마 게스트 여자배우상
후보에 올랐던 이유미는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