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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상승 우려에 임대료 일시불 납부 증가세

두바이 거주자 3명 중 1명이 1년 치임대료를 선불로 지불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같은 이유로 현재 거주지를 벗어나지 않는 사람들의 수 역시 늘어나고 있다고 21일 더내셔널이 보도했다.

두바이 부동산 회사인 베터홈스의 2022년 3분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1년 치 임대료를 일시불로 선납 하는 사람의 수가 작년 대비 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 대비 높은 수요로 시장에서 우위에 있는 임대인 들이 일시불을 선호하고, 임차인 역시 전체적인 임대료 상승 추세인 부동산 시장에서 임대료를 낮추기 위한 협상 수단으로 일시 선불 거래 방식에 동의해 이 같 은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일시납은 현재 진행 중인 거래의 32%에 해당할 만큼 가장 선호하는 방식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4회납, 2 회납, 3회납, 5회납이 따랐다. 일부는 기존의 다회납 방식을 따르고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계약은 일시납 혹은 2회납의 조건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최근 늘어나는 두바이 인구가 임대시장에서 임 대료 상승의 결과를 가져오며 두바이 전역에서 4년 만 에 임대료 상승률이 최고를 기록했다.

평균 임대료 상승폭이 가장 두드러진 지역은 두바이 다운타운으로 평균 임대료는 전년보다 19% 증가한 155,000디람을 기록했다. 타운하우스나 빌라의 경우 두바이힐스의 평균 임대료가 247,500디람을 기록하며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이 밖에도 부동산 매매 거래량 역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매매액은 2021년 동기간 대비 61% 증가 한 524억 디람, 체결 거래 건수는 약 22,390건을 기록했다.

임대료가 저렴한 아파트를 원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주메이라빌리지서클이었다. 이곳의 평균 원룸 임대료는 36,000디람이며 원베드나 투베드 아파트의 평균 임대료는 각각 51,000디람, 72,000디람을 기록, 최대 6%의 상승률을 보였다. 임대료가 저렴 한 빌라는 다막힐스2로 침실5개 빌라의 임대료가 약 115,000디람으로 나타났다.

고급 아파트를 찾는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두바이 마리나가 차지했다. 이곳의 원베드 아파트 임대료는 평균 91,000디람, 투베드의 경우 139,000디람으로 나타났으며 쓰리베드 아파트의 가격은 209,000 디람으로 집계되었다. 두바이 마리나는 고급 아파트 매매에서도 인기 있는 곳으로 평균 거래가는 전년 대비 2% 상승해 m2 당 1,532디람 선이다.

3분기 매입 임대를 목적으로 아파트를 구매하는 사람 들에게 인기 있는 지역은 m2 당 891디람을 기록한 주 메이라빌리지서클 이었으며 비교적 저렴한 아파트를 찾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나타난 다막힐스2 의거래가는 m2 당 632디람을 기록하며 4%의 상승률 을 보였다. [걸프코리안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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