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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백시 측 “타오 사안과 달라…엑소 배신하는 행위 절대 없을 것”


그룹 엑소 멤버 백현, 첸, 시우민(이하 첸백시)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간의 갈등이 5일째 팽팽하게 이어지고 있다.

5일 오후 첸백시 법률대리인은 4번째 공식 입장문을 내고 “SM은 타오에 대한 법원 판결을 이유로, 이미 2018년도에 아티스트들에 대한 계약 조건을 정당한 것으로 인정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라며 “SM은 일률적으로 부속합의서를 통해 3년의 전속기간을 연장하고 있다. 이는 공정위의 시정명령에 정면으로 반하는 불법적 행위”라고 밝혔다.

또 “SM의 보도자료와 달리, 당 변호인과 아티스트들은 아직도 정산자료를 제공받지 못했다”라고 강조했다.

첸백시는 재계약 과정에서 변호사를 선임해서 검토를 했고, 그때 당시에도 계약서가 부당하여 8번에 걸쳐 조율을 요청했지만 SM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청한 사항은 거의 반영된 것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첸백시 측은 “부당하다 여겼지만 저희가 부득이 날인에 이르지 아니할 수 없었던 까닭은 지속적인 회유와 거부하기 힘든 분위기 조장 등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정산자료를 제공받는 것은 아티스트들의 기본 권리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함께 해왔고 열심히 해왔음에도 이러한 기본적인 권리조차 누릴 수 없는 것인가. 너무나 실망스럽다”라고 거듭 호소했다.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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