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이 내년 초까지 열린다. 두바이관광청은 지난 15일부터 내년 1월29일까지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Dubai Shopping Festival)을 도심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28회를 맞은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은 두바이 행사 진흥청(Dubai Festivals & Retail Establishment, DFRE)에서 주관하는 연례 행사로 두바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쇼핑 페스티벌이다. 46일간 진행되는 페스티벌 기간동안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은 대형 쇼핑몰은 물론 전통 시장 그리고 플리마켓 등 도시 전역의 3500개가 넘는 매장에서 최대 75%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기간 두바이에는 쇼핑 외에도 볼 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매일 저녁 9시, 버즈 알 아랍, 블루워터 아일랜드, 두바이 크릭, 알 시프, 두바이 프레임, 두바이 페스티벌 몰, JBR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또한 올해의 드론 쇼는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과 ‘두바이의 미래’라는 2가지 주제로 매일 저녁 7시 그리고 10시, 더 비치와 블루워터 아일랜드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각종 프로모션과 함께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열린다. 할리우드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를 비롯 국내외 스타들의 콘서트는 물론, 연극 공연, 커뮤니티 마켓 및 독점 전시회,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도시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 중에 가장 인기 있는 야외 오픈 마켓인 ‘마켓 아웃사이드 더 박스’는 올해 두바이 디자인 디스트 릭트)에서 ‘뉴욕’을 주제로 1월19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