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년 만에 두 자릿수로 진입했다. 이로써 코로나 팬데믹 종식의 마지막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3일 칼리즈타임스가 보도했다. UAE 보건 예방부는 3일 일일 확진자가 9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확진자가 100명 이하로 기록된 것은 작년 12워 15일 이후 처음이다.
UAE 당국은 이달 초 코로나 확진자가 급감하면서 코로나 관련 모든 제한 조치를 취소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더불어 아부다비 보건서비스사(Seha) 또한 아부다비, 알아인, 두바이, 샤르자 등 모든 토후국의 코로나19 선별 센터를 폐쇄하기로 했다.
두바이 쿠사주 아스터 병원의 내과 전문의인 라메시 바스카란 박사는 "UAE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두자리 수를 기록하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UAE의 코로나19 퇴치는 전 세계의 롤모델이 되어왔다. 우리가 경제를 방해하지 않고 전염병을 다루는 방식은 UAE의 의료 시스템의 효율성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겨울철 독감 환자의 수가 증가하면서 지역 사회 구성원들에게 가능한 모든 곳에서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걸프코리안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