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바이 자치행정부는 세계 최대의 폐기물 에너지화 프로젝트인 두바이 폐기물 관리 센터((DWMC) 공사가 완공률 85%에 도달했으며 곧 문을 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두바이는 정부 차원의 지속 가능한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폐기물 관리 센터를 짓고 있다.
2024년 알 와슨 지역에 완공예정인 두바이 폐기물 관리 센터가 완공되면 두바이의 도시 폐기물의 45%를 재생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는데, 이는 두바이가 탄소 발자국을 줄이며 2030 매립 폐기물을 제로화 한다는 계획의 일환이기도 하다.
폐기물 관리 센터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센터를 통해 엄청난 양의 폐기물을 지속 가능한 청정 에너지원으로 전환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두바이 폐기물 관리 센터는 세계 최대의 재생 에너지 전환 사업으로 연간 190만 톤의 폐기물을 재생 에너지로 전환해 약 135,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다.
센터가 완전히 가동되면 폐기물 처리에서 생성된 발전소의 재생 에너지가 지역 전력망에 215MWh의 청정 에너지를 공급할 예정이며, 총 5개 폐기물 처리 라인 중 2개를 통해 2023년 초까지 40%의 초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단계에서 2,000톤의 고형 폐기물을 처리하여 80MWh의 재생 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400,000m2의 면적에 전기 생산의 핵심 기술인 발전기와 증기 터빈이 이미 설치됐는데, 이 센터는 모든 배출물이 환경 친화적이며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하는 처리 공정을 위해 최첨단 일본 및 스위스 기술도 도입할 예정이다. [걸프코리안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