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AE의 새롭게 바뀐 비자 정책이 오는 10월 3일부터 발효된다.
지난 4월 내각의 승인을 받아 바뀌는 새로운 비자 정책은 UAE 이민 정책 변화 중에서도 가장 큰 변화로
손 꼽힌다.
관광객을 위한 장기 방문 비자, 장기 거주가 가능한 전문가 비자 그리고 10년 거주 유효기간의 골든 비자
등을 골자로 한다. 이미 시행되고 있는 골든 비자 외 다른 비자 발급 형태에 대해서도 정부는 공식 승인했다.
골든 비자
골든 비자 서비스는 전용 웹사이트가 있는데 아부다 비의 경우 TAMM 웹사이트(www.tamm.abudhabi/en/Golden-Visa)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비용이 전부 공개
되지는 않았지만 일부 분야 전문가들은 1,500디람에서 2,000디람 사이의 보증금이 필요하다. 2020년
후 반부터 시행된 골든 비자는 첫해에만 약 4만 4,000여 건의 비자가 발급됐다. 100만 디람 이상의 부동산 투 자자, 기업가, 특정 분야에서 인정하는 전문가, 장학생 등이 골든 비자 발급의 대상이다.
그린 비자
중간 소득 계층에는 숙련 노동자, 프리랜서 및 자영업 자를 대상으로 하는 그린 비자는 UAE에서 5년 간 거
주가 가능하다. 월 급여 15,000디람 이상 받고 과학 이나 법률, 교육, 문화 등 특정 기술 분야의 학사 학위
가 필요하다.
현재 프리랜서를 위한 2,3년짜리 트레이드 라이센스를 발급 받은 자라면 그린 비자 발급을 고려해볼 수
있는 데 아직 구체적인 비용은 정해지지 않았다.
또한 그린 비자 소지하는 경우 최대 5년 간 가족이나 친척의 스폰서가 될 수 있다. 이전에는 통상적으로 2년
간 허용되었다.
가족 스폰서 제도
정부는 지난 4월 부모가 아들의 경우 기존 18세가 아니라 25세가 될때까지 자녀의 스폰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은 장애가 있는 자녀를 둔 부모가 성인이 될 때까지 후원할 수 있도록 한 조치라고
보인다. 딸의 경우는 모든 연령에 걸쳐 계속 스폰서 제도를 유지할 수 있다. [걸프코리안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