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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 계약 중단' UAE, 중국산 훈련기 L-15 12대 수입


중동 지역 최대 방산전시회인 아랍에미리트(UAE) 국제방산전시회(IDEX)를 계기로 UAE는 중국산 훈련기 L-15 12대를 수입했다. UAE는 지난 2021년 말 미국 F-35 스텔스기 구매를 중단한 바 있어 이번 수입건이 주목받고 있다.

22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항공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L-15의 UAE 수출이 최근 성사됐다고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L-15는 지난 16일 UAE 아부다비에서 개막해 24일까지 열리는 IDEX23에도 전시됐다”고 전했다.

L-15은 중국 홍두항공공업그룹이 개발한 고등훈련기다. 이 기종은 초보 비행사부터 전문 비행사까지 광범위한 훈련을 위해 설계돼 있다. 최대 비행 속도는 약 1000㎞/h이며 최대 비행거리는 3100㎞다. 다양한 무장을 장착할 수 있어 경량공격기로도 사용될 수 있다. L-15는 수출 버전이고, 그 중국내 사용판인 JL-10는 2013년부터 중국 군에 배치돼 사용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2월 UAE 국방부는 L-15 12대를 수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우선 L-15 12대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36대를 추가 수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UAE는 2021년 12월 F-35 전투기 등 230억 달러(약 30조원) 상당의 미국산 첨단 무기를 구매하는 협상을 중단한 바 있다.

한편 중국은 IDEX23에 윈(Y)-20 대형 수송기와 항모 함재기 FC-31 스텔스 전투기 등도 전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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