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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깜짝 감산,WTI 다시 배럴당 90달러 육박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깜짝 감산을 단행하자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 당 90달러에 근접했다. 5일

(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2.24% 상승한 배럴당 88.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WTI는 OPEC의 감산 소식으로 장중 9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전거래일보다 2.38% 상승한 배럴당 95.2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산유국들이 이날 회의를 열고오는 10월 생산량을 일일 10만 배럴 줄이는 데 합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생산량을 줄이는 이유는 경기 침체 우려 탓이다. 이날 회의에 앞서 OPEC의

감시위원회는 경기 침체 우려 등을 이유로 하루 10만 배럴 감산을 권고했다. 위원회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로 하루 90만 배럴의 초과 공급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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