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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우주인, 3월 2일 우주정거장으로


아랍국가 최초로 화성탐사선을 성공시킨 아랍에미리트가 장기 거주 우주인 프로젝트에 도전한다. 모하메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MBRSC)는 두 번째 우주인 술탄 알 네야디가 오는 3월 2일에 6개월 여정의 임무를 띠고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향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UAE 첫 번째 우주인이었던 하자 알 만수리에 이어 두 번째 우주인이 되는 알 네야디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인, 러시아 우주인 등 총 4명으로 구성된 SpaceX 크루-6 미션에 참가해 여러 과학 실험과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크루-6 미션을 통해 러시아 우주비행사 안드레이 페댜예프가 ISS에 도착할 경우, 그는 스페이스X 로켓을 타고 ISS로 향한 두 번째 러시아 우주비행사가 된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해 10월 러시아 우주비행사 안나 키키나 등 우주비행사 4명이 탄 로켓을 발사한 바 있다. 이들을 우주정거장으로 수송할 드래곤인데버(Dragon Endeavour)와 발사 로켓 발사 로켓 팰컨 9(Falcon 9) 은 플로리다에 위치한 나사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이번 미션은 미 나사의 마이크로중력과학탐사를 위해 승무원을 태운 6번째 비행이다.

알네야디는 장기간의 우주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 최초의 아랍 우주인이 된다. 알네야디는 이번 미션을 위해 2019년 9월, 8일간의 미션을 위해 ISS로 비행한 첫 에미리트 우주인 알 만수리와 함께 유럽우주기구(ESA) 콜럼버스 훈련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알 네야디는 ISS에서 비행 엔지니어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번 미션으로 UAE는 우주장기임무 우주인을 배출한 세계 11번째 국가가 된다. MBRSC는 “알 네야디가 이번 임무에서 한층 심층적이고 진보된 여러 과학 시험을 시행하게 되며 이는 UAE 미래 우주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걸프코리안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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