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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_두바이 자전거·e스쿠터 트랙 늘린다


두바이가 e스쿠터와 자전거 등의 이용을 늘리기 위해 전용 트랙을 확장하고 맞닿아 있는 일부 도로의 속도 제한을 30kph로 낮추기로 했다. 자전거 및 e스쿠터 트랙을 기존 185km에서 390km까지 늘려 자전거 친 화적인 도시를 위해 도심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e스쿠터와 자전거에 내년부터 11개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라고 16일 더내셔널이 보도했다. 주거지역인 알 타와르 1, 알 타와르 2, 움 수킴 3, 알 가르후드, 무하이스나 3, 움 후르어 1, 알 사파 2, 알 바르샤 사우스 2, 알 바르샤 3, 알 쿠오즈 4, 나드 알 셰바 1에 새로운 트랙이 설치되어 11만 명이 넘는 거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있게된다.

이 노선들은 10곳의 주요 대중교통과 연결되고, 18개의 주요 관광지, 공원, 쇼핑몰과도 연결될 예정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마타르 알 타예르 도로교통국(RTA) 사무총장은 “이같은 결정은 이동할 때 출발하면서부터 마지막 목적지까 지 도달하는데까지 개인 차량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연결성을 높이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 노선들은 국제 표준에 따라 교통 안전을 최대한으로 생각해 건설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들 트랙 주변으로 도 로에서의 제한속도도 시속 40km에서 30km로 낮추는 등 차량 운전자와 자전거나 e스쿠터 이용자 모두의 안전을 위한 개선 사업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따라서 e스쿠터 이용이 허용되는 총 구역은 21개 구역으로 늘어나고, 자전거, e스쿠터 등의 안전·공유 경로 전용 트랙의 총 길이는 185km에서 390km로 늘어나는 셈이다. 현재는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대로, 주메이라 레이크 타워, 두바이 인터넷 시티, 알 리그가, 세컨드 오브 디셈버, 팜 주메이라, 시티 워크를 가로지르는 노선이 이미 마련되어 있다. 합법적으로 노선을 이용하려면 기존 운전 면허증이 없는 운전자들은 무료 허가증을 받아야한다. 이 과정은 교육 과정에 참석하고 온라인 시험을 통과하는 것을 포함한다.지난 4월 말 e스쿠터가 도입된 이후 3개월 동안 3만8100여건의 허가증이 발급되는 등 사용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자전거와 e스쿠터 이용 트랙의 확장은 청정 에너지 기여도를 높이고 발전의 탄소 발 자국을 7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UAE 에너지 전략 2050정책의 일환으로 진행 된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걸프코리안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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