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UAE_두바이, 2026년부터 하늘 나는 택시 운항한다


2017년 에어택시 운행 계획을 처음 발표했던 두바이가 2026년부터 두바이 상공에 에어택시를 띄우겠다는 계획을 다시 발표했다.

13일 월요일. 두바이에서 개최된 “세계정부정상회의”에서 발표된 해당 계획은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통치자의 트위터에서 하루 전인 12일 일요일 대중에 공개되었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는 6개의 로터(프로펠러와 같은 역할)가 장착된 미국 캘리포니아의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사의 에어 택시가 집중 조명됐다. 두바이 관계자들은 이번 계획에 일전에 두바이에서 선보인 중국산 에어택시 EHang 184, XPeng X2 나 독일산 기종이 포함되지 않은 부분에 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조비 에비에이션의 대변인은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맞아 적극적으로 진행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바이 국영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두바이 도로교통청(RTA) 관계자는 해당 계획이 아직 초기 단계임을 밝히며 어떤 파트너와도 아직 계약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두바이 정부는 이전에 발표된 운행계획과 다르게 이번에는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두바이 내 에어 택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네 개 지역(두바이 국제공항, 두바이 다운타운, 팜 주메이라, 두바이마리나)에 에어택시용 도심 정류장(Vertiport)이 만들어진다. 셰이크 모하메드 트위터 영상에는 도심 정류장 건설과 관련된 런던 소재의 스카이포트(Skyports)사의 로고가 포함되었으나 스카이포트사는 확인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예상되는 에어택시의 가격은 두바이 리무진 서비스 요금 정도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두바이 택시 기본요금은 약 3.25달러로 이후 킬로미터당 0.5달러가 적용된다. 리무진 서비스는 일반 택시 요금보다 최소 30% 이상 높다.

이전 계획과 또 다른 점은 무인 에어 택시가 아니라 파일럿이 운행한다는 점이다. 다만 정부 관계자는 무인 에어 택시도 계속해서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비 에비에이션의 시범 기종은 충전 후 약 240km를 비행할 수 있다. 이는 두바이와 주변 지역을 비행할 수 있는 거리로 최고 속도는 320khp으로 알려졌다.

에어 택시는 350만 명을 넘어 계속해서 증가하는 인구와 180만 대 이상의 차량으로 인한 교통 체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올해 11월로 예정된 유엔의 COP28 기후회담을 개최하는 두바이는 탄소 배출 차량에서 벗어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한편,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조비 에비에이션은 주당 4.2달러로 거래되었으며 인텔과 델타항공 등이 해당 회사의 주요 투자자로 알려졌다. [걸프코리안타임스]

Recent Posts

See All

두바이 아파트 가격이 지난 8월에 거의 10년 만에 가 장 큰 폭으로 급등했다. 이제까지 평수가 넓은 빌라가 주택으로써 수요가 많았 다면 중동의 비즈니스 그리고 관광 허브로써 인구 유 입이 증가하면서 현재는 주택 공급의 약 85%를 아파 트가 차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아파트 가격이 급상 승하고 있다. 부동산 자문업체인 CBRE 그룹에 따르면 아파트 가격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