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WSJ “OPEC+ 최대 50만 배럴 석유 증산 논의”…사우디는 부인


세계 주요 산유국 모임인 오펙 플러스(OPEC+)가 오는 12월 열릴 회의를 앞두고 석유 증산을 논의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21일(현지시간) 나왔다. 최근 미국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에 대한 면책 특권을 인정하기로 한 뒤 며칠 만에 전해진 소식이다. 다만, 사우디 측은 이날 해당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OPEC+가 내달 4일 열릴 회의를 앞두고 하루 최대 50만 배럴의 증산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OPEC+는 지난달 회의에선 석유를 하루 200만 배럴 감산하기로 결정했었다.

실제로 증산이 이뤄질 경우 사우디와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사이 균열을 메우고, 러시아산 원유 제재가 시장에 미칠 영향을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중앙일보]

bottom of page